형 ‘한장서’와 동생 ‘한충서’. 형제는 매력적인 여인 ‘장현재’를 동시에 사랑했지만, 정작 그녀는 두 형제를 버리고 차갑게 떠나버린다. 홀로 남아 배신의 고통을 겨우 버티며 살아온 형 한장서. 어느 날, 수화기 너머 들리는 ‘장현재’의 목소리에 다시 흔들리기 시작 하는데… 위태로운 그들의 사랑, 금기된 사랑이 가져온 상처. 기억 속 파묻힌 그날의 진실. ‘한장서’, ‘한충서’, ‘장현재’ 세 사람의 아슬아슬한 사랑이야기가 시작된다.